앱 전문 개발업체인 포도트리(대표 이진수)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정책금융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및 모태펀드 등에서 출자받은 mvp창업투자(대표 남기문) 2개 조합으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도트리는 NHN 마케팅센터장 출신이자 카카오 부사장을 역임한 이진수 대표를 비롯해 국내 유명 IT기업 출신의 마케터, 개발자, 디자이너들이 모여 지난해 7월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NHN 창업자이자 카카오 이사회 의장인 김범수 씨가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포도트리의 목표는 국내 시장 위주의 앱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5년내 10억 다운로드, 글로벌 앱 시장을 바로 공략한다는 것. 이달 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진수 포도트리 대표는 포도트리만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응집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앱들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동시 출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앱 전문업체로서 앱의 한류 바람을 세계 전역에서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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