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즈넷, 애니 '고스트메신저' 유통로 맡았다

일반입력 :2011/03/10 12:13

전하나 기자

온라인 콘텐츠 유통 전문업체 온비즈넷(대표 장성수)이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애니멀(대표 조경훈)과 '고스트메신저' 온라인 독점 유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스트메신저는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인 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OVA)이다. 동양 저승세계와 SF가 결합된 독특한 세계관, 탄탄한 스토리, 독보적인 그래픽 기술 등이 주요 특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출시 두 달만에 8천장 이상의 누적판매량을 달성, 온·오프라인 서점 DVD 판매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고스트메신저는 온비즈넷을 통해 금일부터 각종 포탈사이트, 웹하드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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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비즈넷의 길경환 본부장은 기존 한국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최고의 작품을 유통하게 돼 기쁘다며 온라인 불법유통을 차단하고 일부 마니아 층 뿐 아니라 한국 애니메이션에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모든 이용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비즈넷은 지난 2009년 8월 설립 이후 국내외 150여개 업체와 제휴, 1만5천개 이상의 지상파, 케이블 드라마 및 개봉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 전문업체다.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법률자문, 모니터링, 해외판매 등 온라인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한 통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