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미공개 제품인 갤럭시탭8.9 옆모습이 드러난 가운데 일각에서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2보다 얇아진 것 같다며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이패드2는 아이폰4 보다 얇아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킨 애플의 최신 제품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美 삼성 모바일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갤럭시탭8.9'라고 밝힌 제품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번 사진은 제품의 정면이 아닌 옆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아이패드2와 비슷한 수준의 두께로 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 상태다.
IT전문지 엔가젯 측은 “삼성이 22.6cm 크기의 갤릭시탭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제품의 두께가 이어폰 구멍 높이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만약 이 사진이 사실이라면 8.8mm인 아이패드2와 두께에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갤릭시탭8.9는 아이패드2를 노린 태블릿PC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오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무선통신박람회(CTIA)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이날 출시 일정이 함께 밝혀질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와이브로 갤럭시탭 출시2011.03.09
- 갤럭시탭 60만원대 출시…와이파이 전용2011.03.09
- 와이브로 전국 시대…전용 갤럭시탭 ‘와우’2011.03.09
- 갤럭시S 2·갤럭시탭에 시스코 솔루션 대거 탑재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