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구경과 함께 요트타기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반 잠수정이 등장했다. 우리나라의 라온하제(즐거운 내일을 뜻하는 순 우리말)라는 회사에서 나온 반잠수정 에고(Ego)다.
씨넷은 24일(현지시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바다휴양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준다는 반잠수정 에고를 소개했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무안군에 소재한 라온하제라는 이 회사는 바닥을 금속으로 만든 실제 잠수정과 달리 20mm짜리 아크릴 유리창으로 만든 멋진 반잠수정을 만들고 있다.
해상에서는 바닥이 평평한 거룻배처럼 보이지만 그 밑에는 바닷속을 구경할 수 있는 움직이는 반잠수정으로 기능하도록 설계됐다. 잠수정은 2명이 탈 수 있는 3.6m길이의 구조이며 두개의 배터리로 시속 9km정도의 속도를 내며 운항할 수 있다. 이 반잠수정은 배터리를 한번 충전하며 크루스운항 모드에서 8시간을 달릴 수 있다. 따라서 마리아나 해구 같은 깊은 곳으로 가기에는 무리다.
하지만 낚시에는 최적이다. 한 친구가 갑판에 있고 또다른 친구가 선실에서 낚시를 어떻게 할 지 가이드할 수 있다. 또 상어가 오는 것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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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에고는 최근 라온하제는 아직 이 반잠수정의 가격을 밝히지않고 있다.
라온하제는 4인승 반잠수정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4인승 반잠수정이 나오면 한 가족이 바다에서 보낼 수있게 될 전망이다. 이 잠수정의 운항모습은 동영상으로도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