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5일 희토류 확보 점검반은 4개 분과로 확대 개편해 해외 희토류 자원확보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이 주재한 ‘희토류 확보 점검반’ 회의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점검반은 해외자원개발·연구개발(R&D)·국내탐사·수급점검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지경부는 중국 외 베트남·키르키즈스탄·남아공 등지에서도 희토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생각이다.
![](https://image.zdnet.co.kr/2010/12/29/MwUYtqRGEJ6HIQu3dYNk.jpg)
희토류는 희귀광물 중 하나로 스마트폰·태블릿 터치스크린이나 카메라 렌즈,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주요 자원이다. 중국은 희토류의 97%를 수출한다고 알려져 있다.
점검반은 앞으로 ▲국내·외수요기업들과 컨소시엄 구성 ▲국제공조를 위한 협력모델 도출 ▲생산기술연구원 주도로 대체물·재활용 기술 개발 추진 ▲희토류 시장동향 상시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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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희토류 장기 확보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점검반을 확대·개편하게 됐다“며 ”참여기관과 기업의 활발한 참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희토류 확보점검반 회의는 각 분기별 1회 주기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