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5일 희토류 확보 점검반은 4개 분과로 확대 개편해 해외 희토류 자원확보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이 주재한 ‘희토류 확보 점검반’ 회의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점검반은 해외자원개발·연구개발(R&D)·국내탐사·수급점검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지경부는 중국 외 베트남·키르키즈스탄·남아공 등지에서도 희토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생각이다.
희토류는 희귀광물 중 하나로 스마트폰·태블릿 터치스크린이나 카메라 렌즈,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주요 자원이다. 중국은 희토류의 97%를 수출한다고 알려져 있다.
점검반은 앞으로 ▲국내·외수요기업들과 컨소시엄 구성 ▲국제공조를 위한 협력모델 도출 ▲생산기술연구원 주도로 대체물·재활용 기술 개발 추진 ▲희토류 시장동향 상시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CES2011] 中희토류수입중단해도 IT업계 걱정없다.2011.02.28
- 中 희토류 수출 축소···태블릿·스마트폰 비상2011.02.28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2024.11.23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희토류 장기 확보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점검반을 확대·개편하게 됐다“며 ”참여기관과 기업의 활발한 참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희토류 확보점검반 회의는 각 분기별 1회 주기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