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의 안드로이드용 무료 모바일백신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안드로이드 전용 무료백신 '알약 안드로이드'가 지난 21일 다운로드 횟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말 기준 이동통신 3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00만 명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다운로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포 3개월만에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6명 중 1명이 '알약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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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모바일 백신으로, 악성파일 및 악성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밀검사 및 치료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위험 앱 설치여부를 확인해 그 결과를 알려주고, 데이터베이스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뿐만 아니라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면서, 특별한 이슈 발생시에만 검사·알림 기능을 활성화해 메모리와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한다.
김준섭 알약개발부문 부문장은 현재 알약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횟수는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알약 안드로이드 프리미엄과 함께 영문, 일문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