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연예인, 갤럭시S서도 찾는다

일반입력 :2011/02/24 09:55

정윤희 기자

그동안 아이폰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푸딩얼굴인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안드로이드폰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KTH(대표 서정수)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약 6개월 만에 20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푸딩얼굴인식’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딩얼굴인식’ 앱은 스마트폰으로 얼굴 사진을 찍어 입력하기만 하면 사진과 가장 닮은 연예인을 남녀구분 없이 5순위까지 추출해 보여주는 앱이다. 입력한 얼굴 사진을 바탕으로 나이와 성별까지 추측해주기 때문에 재미뿐만 아니라 다소간의 긴장감(?)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얼굴인식 결과는 자신의 푸딩(pudding.kr)에 저장하거나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로 전송 가능하다. 해당 앱 내에는 닮은꼴로 선정된 5명의 연예인 사진 중 1위를 맞춰보는 ‘닮은꼴 맞추기 퀴즈’ 게임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푸딩얼굴인식’은 KTH의 사진 공유 서비스 ‘푸딩’과 아이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갤럭시 S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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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는 ‘푸딩얼굴인식’에 자체 앱 개발 프레임워크인 앱스프레소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으며, 향후 출시할 앱들도 앱스프레소를 기반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보다 다양한 안드로이드 폰을 통해 ‘푸딩얼굴인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세정 KTH 푸딩 PM은 “푸딩얼굴인식은 간단히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 주변 사람들과 웃음을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아이스 브레이커 앱(Ice-breaker App)”이라며 “푸딩얼굴인식의 안드로이드 버전 앱으로 PC와 아이폰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들도 ‘푸딩얼굴인식’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