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40미터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있다.
22일(현지시간) 씨넷 보도에 따르면 시라이프(SeaLife)가 깜짝 발표한 콤팩트 카메라(모델명 Mini-Ⅱ)는 수심 40미터 속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씨넷은 일반적인 생활방수 카메라는 방수 능력이 10미터 수준이며 방수 기능이 강화된 케이스를 갖춰야 수심 40미터 깊이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시라이프의 미니2는 방수 기능을 강화해 별도 케이스 없이도 수중다이버가 물 속 40미터까지 들어가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물속에서 장갑을 착용한 다이버들이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작동 버튼을 키우면서도 그 수는 줄였다. 또 고무재질로 외관을 둘러싸 충격보호에 탁월하며 2미터 높이에서 떨어져도 아무 무리가 없다. 이같은 카메라 특징을 두고 씨넷은 수중다이빙 마니아를 위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 방수카메라 종결자 '펜탁스 Optio WG-1' 출시2011.02.23
- 방수 카메라의 재발견, 대중화 급물살2011.02.23
- 삼성전자, 콤팩트형 방수카메라 'WP100' 출시2011.02.23
- 후지필름, 방수카메라 '파인픽스 XP10' 출시2011.02.23
방수 기능 외에는 평범한 디지털카메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900만 화소 센서와 2.4인치 LCD가 장착됐으며 전원 공급을 위해 AAA사이즈 건전지를 사용한다.
다음 달 미국시장에서 먼저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