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안 업체 팔로알토, 4월 국내 지사 설립

일반입력 :2011/02/22 18:31    수정: 2011/02/22 18:37

김희연 기자

네트워크 방화벽 업체인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오는 4월 한국지사를 설립해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아태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송탕위 부사장은 22일 방한, 한국 파트너인 유퀘스트(대표 강종철)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송탕위 부사장은 4월경 한국지사를 세우고 팔로알토 본사 신규파트너 정책인 '넥스트 웨이브'를 통해 총판 체제 도입하고 지역 파트너도 영입,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유퀘스트와 손잡고 국내시장에 진출한 팔로알토는 방화벽 솔루션인 '팔로알토 PA시리즈'로 다수 컨퍼런스를 확보했다.

'팔로알토 PA시리즈'는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P2P 툴과 같은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해 보안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해준다. 침임방지시스템(IPS), 안티바이러스(AV) 기능도 지원한다.

팔로알토는 앞으로 통합위협관리(UTM)과 차세대 방화벽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는쪽에서 국내 마케팅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국지사 설립 후에는 유퀘스트와 협력해 고객 대상 세미나와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맞춤 정보제공을 위해 분기별 세미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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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탕위 부사장은 한국지사 출범시기에 맞춰 20기가비트를 지원하는 차세대 방화벽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라며 초기에는 중소기업 및 병원 등을 공략하고 향후에는 금융권 및 공공기관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 팔로알토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강종철 유퀘스트 대표는 국내에 소개한지 약 6개월만에 10여개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우수한 성능과 기능을 앞세워 차세대 방화벽 솔루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