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전문미디어 씨넷TV는 HP에서 개발한 태블릿PC ‘터치패드’를 발표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
HP의 태블릿PC 터치패드는 팜(Palm)을 인수하여 얻은 웹OS를 탑재했다. 0.7Kg에 두께는 13.5mm를 약간 넘으며 화면 사이즈는 아이패드와 같이 9.7인치이다. 802.11 B/G/N 과 블루투스 2.1+EDR을 탑재해 강력한 무선통신 기능을 자랑한다.
프로세서는 듀얼코어 1.2GHz 스냅드래곤 8060을 탑재했으며 특히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자판과 HP 랩탑에 장착된 고성능 '비츠(Beats)' 오디오 스피커를 내장해 음질이 우수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터치패드는 올 여름 Wi-Fi 버전으로 먼저 출시되고, 3G와 4G 모델은 그 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