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수입식품전문관 오픈…코스트코 구매대행도

일반입력 :2011/02/16 11:39

이설영 기자

11번가(www.11st.co.kr)가 '수입식품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간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몰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수입식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국가별, 아이템별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제공한다.

수입식품전문관은 엄선된 전문업체의 수입식품 약 5천여 종을 한데 모아 통합전문관 형태로 운영한다. 각국의 프리미엄 수입 생수부터, 파스타 재료, 일본 라멘과 수입치즈 등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북미는 물론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각국의 다양한 수입 식재료를 각각의 전문셀러를 통해 판매한다.

코스트코 구매대행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수입식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의 경우, 연간회원제로 운영되는데다가 박스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11번가의 수입식품 전문관에서 시행하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회원권 없이도 그간 박스 단위로 구입해야 했던 코스트코의 수입식품들을 낱개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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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수입식품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픈 기념으로 수입식품전문관 전 상품에 대해 10% 할인을, 1천개 한정특가로 준비한 인기 수입식품은 최대 50%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화이트캐슬의 '데니쉬버터쿠키' 454g은 4천900원에, 칵투스 '허니파우더'는 5천900원에 각각 1천개 한정특가로 판매 중이며 무료배송까지 가능하다. 파마산 치즈가루 227g은 38% 할인된 4천900원에, 모코나골드커피100g과 땅콩잼은 51% 할인을 적용해 각각 6천900원과 3천9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