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용 삼각대 브랜드로 유명한 맨프로토가 올해부터 가방, 포토웨어까지 상품군을 확대한다.
맨프로토는 국내 총판사인 세기P&C와 공동으로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략발표회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행사에서 마르코 페자나 맨프로토 마케팅 영업 이사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사진을 올리는 '소셜 레코더'가 사진 관련 전문가나 사진을 취미로 즐기는 층 보다 훨씬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페자나 이사가 정의한 '소셜레코더'는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고 자신의 삶을 온라인에서 공유하고자 하는 젊은 소비자 층을 의미한다.특히 이들 '소셜레코더' 층은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각종 액세서리를 사는데 결코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맨프로토는 이러한 소비자 층을 겨냥해 기존 전문가용 이미지는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올해 출시될 맨프로토 신제품을 살펴보면 삼각대 부문에서 프로 사진가를 위한 050 시리즈를 비롯해 중급 취미용 190, 290과 소셜레코더용 390, 컴펙트, 포켓 라인업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맨프로토 가방과 포토웨어도 최초로 공개됐다. 밀라노의 패션 디자인 업체와 공동 작업을 통해 개발된 이들 제품은 이탈리아 기업다운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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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제품은 세 가지 브랜드로 나뉘어 출시된다. 기존 맨프로토 브랜드를 비롯해 창립자 '리노 맨프로토'의 이름을 딴 고가 전문가 콜렉션 '리노'를 비롯해 중급 취미용 및 소셜레코더를 겨냥한 '스틸레'가 그것이다.
파비오 프라다 멘프로토 가방 및 포토웨어 사업 매니저는 브랜드를 세 가지로 나누어 소비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킬 것이라며 디자인을 최대한 살려 일상생활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