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카우치 마우스 ‘M515’ 출시

일반입력 :2011/02/14 13:33    수정: 2011/02/14 16:18

남혜현 기자

로지텍코리아(대표 박재천)는 14일 거실용 무선 마우스 '카우치 M515'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마우스 바닥이 부드럽게 미끄러지도록 설계돼 소파나 침대, 베개와 같은 직물 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밀폐된 바닥 디자인은 마우스 센서 입구에 직물로 인한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 어떤 표면에서 사용해도 제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손 감지 센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마우스를 잡을 때만 제품이 활성화 되고, 손으로 잡고 있지 않으면 슬립모드로 전환 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마우스가 미끄러지기 쉬운 소파나 침대 위에서도 정확한 마우스 커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배터리 수명은 최대 2년까지 지속된다. 유니파잉 수신기 크기가 8밀리미터(mm) 정도로 작아 노트북에 꽂아둔 채로 이동할 수 있다. 한개 유니파잉 수신기에 호환 가능한 다른 마우스와 키보드를 추가할 수 있다.

박재천 로지텍코리아 지사장은 카우치 마우스 M515는 컴퓨터를 TV와 연결해 소파나 침대 등 다양한 공간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는 수많은 고객 요구에 맞게 개발됐다며 기술이 발전하고 소비자들의 생활습관이 변화함에 따라, 로지텍 또한 소비자들이 디지털 세상에 빠져들 수 있도록 돕는 제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