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테라’가 1천억 이상 벌 것으로 본다.”
김상헌 NHN 대표는 10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온라인게임 ‘테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현재 테라의 동시접속자수는 주중 16만명, 주말 17만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C방 매출 집계가 2월 9일부터 시작되는 등 연간 매출을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면서도 “보수적으로 생각하면 800억 이상, 공격적으로 생각하면 1천억 이상 벌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11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테라’는 최대 동시접속자수가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달 25일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에도 37개 서버를 운영하며 이용자 이탈이 없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