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김향기㉚씨는 올해 귀향 선물로 커피를 좋아하는 부모님을 위해 30만원대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해 고향 집 주소로 배송 주문했다. 고된 귀향길에 선물을 들고 가지 않아도 돼 간편할 뿐만 아니라 한번 먹고나면 없어지는 먹거리보다 훨씬 의미있는 선물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설 연휴 귀향길 선물은 주로 먹거리나 생활용품이 대부분이다. 한우세트나 곶감과 같은 값비싼 것들부터 과일이나 가공식품 등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최근 물가폭등과 구제역 등 으로 인해 살만하다 싶으면 수십만원에서 비싸게는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 70만원대에 구입가능한 LG전자 42인치 PDP TV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평소 구입하기 쉽지 않은 가전 제품을 부모님께 선물하는 실속형 명절 선물이 갈수록 각광 받는 추세다. 눈이 잘 안보이는 노부모를 위한 대형TV나 손쉽게 커피를 끓여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밖에도 가족의 사진을 언제나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액자나 언제나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시켜주는 공기 청정 가습기 등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될 예정인 가운데 대형 TV는 지방에서 안테나로 공중파를 보는 부모님에게 안성맞춤인 선물이다.
특히 부모를 위한 대형TV는 복잡한 기능이 필요없다. 오히려 있으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부모에게 불편만 가중시킬 뿐이다. 또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LCD나 PDP TV가 부담이 덜하다. 향후 AS를 고려하면 삼성전자나 LG전자와 같이 대기업 제품이 좀 더 믿을만 하다.
반면 화면은 클수록 좋다. 물론 집의 크기를 고려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지난해 출시된 100만원 미만의 40~42인치 제품이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편이다. 가격차이는 1~20만원에 불과하지만 집이 좁다면 32인치 제품도 고려해 볼만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평소 구입하기 쉽지 않은 가전 제품을 부모님께 선물하는 실속형 명절 선물이 갈수록 각광 받는 추세다. 눈이 잘 안보이는 노부모를 위한 대형TV나 손쉽게 커피를 끓여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밖에도 가족의 사진을 언제나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액자나 언제나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시켜주는 공기 청정 가습기 등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될 예정인 가운데 대형 TV는 지방에서 안테나로 공중파를 보는 부모님에게 안성맞춤인 선물이다.
특히 부모를 위한 대형TV는 복잡한 기능이 필요없다. 오히려 있으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부모에게 불편만 가중시킬 뿐이다. 또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LCD나 PDP TV가 부담이 덜하다. 향후 AS를 고려하면 삼성전자나 LG전자와 같이 대기업 제품이 좀 더 믿을만 하다.
반면 화면은 클수록 좋다. 물론 집의 크기를 고려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지난해 출시된 100만원 미만의 40~42인치 제품이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편이다. 가격차이는 1~20만원에 불과하지만 집이 좁다면 32인치 제품도 고려해 볼만하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최근 사용이 간편한 캡슐이나 파드 제품이 인기다.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맛 그대로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대접하기에도 좋다. 특히 최근 몇몇 제품은 자동세척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유지가 한결 간편하다.
캡슐형 에스프레소 머신의 경우 한 잔당 800~1천원 가량의 비싼 유지비로 인해 검소한 성격의 부모에게는 자칫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 파드 제품은 300~500원대로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하다. 다만 커피 맛은 캡슐형이 좀 더 좋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디지털 액자는 10~20만원대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평소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가족사진이나 손주들의 사진을 담아 선물하면 좋다. KT에서는 쇼포토박스라는 이름의 3G 모듈을 탑재한 디지털 액자를 판매하고 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 간편하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할 수 있는 신기한 기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