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명 진저브레드로 알려진 안드로이드 2.3버전에 보안 결함이 발견돼 주의가 요망된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한 연구원이 공격자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래드)에서 개인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보안 결함을 발견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쉬시엔 지앙 연구원에 따르면, 공격자가 악성코드를 포함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마이크로SD카드 사용자 콘텐츠를 원격서버에서 접속하거나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게 되면 보이스메일, 사진, 온라인 금융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외신들은 이 결함이 '진저브레드' 이전 버전인 안드로이드2.2(프로요)에서 발견된 것과는 다른 새로운 버그라고 설명했다. 대응책은 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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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브레드 사용자들은 먼저 마이크로SD카드를 스마트폰에서 분리시켜야 한다. 다음 자바스크립트를 비활성화시키거나 모바일 파이어폭스 오페라 모바일 같은 브라우저로 전환하면 된다.
구글은 현재 이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업데이트가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