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등장

일반입력 :2011/01/28 17:21    수정: 2011/01/28 19:10

김희연 기자

클라우드 환경에서 쓸 수 있는 무료 보안 플랫폼이 등장해 주목된다.

신생 보안 업체 클라우드파사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겨냥한 '헤일로 방화벽'과 '서버 취약점 관리(SVM)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지디넷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슨 스윗 클라우드파사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들 제품에 대해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설계된 보안 플랫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헤일로 방화벽과 SVM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은 퍼블릿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규제준수 모니터링, 네트워크 접근 통제, 취약점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헤일로 방화벽과 서버 결함 관리 플랫폼은 그리드 아키텍처에 기반하며 서비스로서의 인프라(IaaS)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맞게 설계 됐다.

헤일로 방화벽은 호스트 기반 방화벽 관리를 자동화 및 중앙집중화 방식으로 처리,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버에 대한 공격을 통제할 수 있게 해준다. 기업 IT관리자들이 통합된 정책 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서버가 추가되고 없어질때 방화벽 컨피규레이션(배치) 작업을 자동화시켜준다.클라우드파사지는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다이내믹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보안 솔루션을 주특기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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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슨 스윗 CEO는 인기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대부분이 보안 책임을 고객들에게 돌리고 있다면서 많은 IT조직이 보안 우려 때문에 적극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클라우드 도입에 보안은 필수요소라는 것이었다.

헤일로 방화벽과 SVM은 무료로 제공된다. 그러나 새로운 기능이나 고품질 기능은 돈을 내야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