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맥용 오피스 2011’ 30일 무료 평가판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5일(현지시간) 씨넷이 보도했다. MS는 오는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맥월드 엑스포를 앞두고 오피스 제품에 무료 평가판을 추가했다. 맥용 30일 무료 오피스 평가판은 MS 사이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600MB 용량으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맥용 아웃룩 등을 이용할 수 있다. 30일 평가기간이 끝나면 ‘가정&학생 맥용 MS오피스’, ‘가정&사무 맥용 오피스’로 전환할 수 있다.
애플 맥용 오피스 11은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이제까지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소매점 방문이었다. 이제 온라인에서 제품을 내려 받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MS 맥용 오피스는 현재 맥PC 시장에서 75%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윈도PC에 비해서 실패했다고 평가받았다. 윈도PC에서의 오피스 판매에 대해 최근 스티브 발머 CEO는 1초당 1개꼴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패트릭 폭스 제품담당 수석이사는 최근 블로그 포스트에서 “맥 시장에서 오피스11 제품부터는 판매 양상이 달라졌다”며 “이 제품으로 판매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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