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내달 1~6일 특별소통 상황실 운영과 함께 기지국 용량을 증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는 최장 9일로 예년보다 길어 특정일에 트래픽 집중 현상은 덜할 것으로 보이나 내달 1일과 6일을 특별 관리일로 지정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1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음성은 평소대비 6%, 문자 19%, 데이터는 6%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중계선 및 기지국 채널카드 증설 ▲주요 고속도로·국도 주변 64개소에 주파수 추가 할당 ▲호분산용 기지국 9개 국소 재배치 등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주요 데이터 네트워크 구간의 망을 확대, 최적화 작업으로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서울시 교통정보와 명정생활 백서 등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연휴에 쓰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