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20일 방통위 회의실에서 피터스 서 글로벌 통합 앱스토어(WAC) CEO와 면담을 갖고 WAC과 국내 통합 앱스토어(KWAC)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WAC(Wholesale Applications Community)은 글로벌 이통사들이 참여하는 앱 도매 장터로서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해 현재 28개 이통사를 포함해 단말제조업체, 솔루션 업체 등 총 59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통합 앱스토어(KWAC)은 국내 이통3사와 단말제조업체가 참여해 올해 5월 상용화 목표로 OS, 이통사에 상관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스토어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날 피터스 서 WAC CEO는 WAC의 추진 경과, 비즈니스 정책, 표준화 정책 등을 소개하고 WAC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형태근 상임위원은 “KWAC 추진이 개발자에게 새로운 사업기회와 편리한 개발환경을 제공해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WAC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국내 콘텐츠가 글로벌 이통사의 마켓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KWAC의 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