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한달 1만9천800원…이용자들 반응은?

오는 25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는 한게임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요금제에 대해 이용자들은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라’의 정액 요금제 가격에 대해 이용자들은 적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4가지의 과금 방식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테라’의 과금 방식은 30일 이용권(1만9천800원), 90일 이용권(4만7천500원), 3시간 이용권(3천원), 30시간 이용권(1만5천원)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경쟁 게임들과 동일한 가격이다.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콘텐츠 분량도 괜찮고, 다양한 캐릭터를 해볼 가치가 있어서 사전 예약을 했다”며 “향후 어떤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는지 추가로 더 결제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인던이나 후반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으나 가격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사전 예약으로 구매할 경우 추가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요금 역시 20% 정도 저렴한 1만5천원대로 예약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게임 측의 한 관계자는 “정액제 요금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의 입장을 많이 반영했다”며 “향후 이용자들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요금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