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콘텐츠 관리(ECM) 솔루션 업체 유와이즈원(대표 현재환)는 IT서비스업체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에 모바일 오피스 기능을 포함한 협업솔루션 ‘와이즈원’에 기반한 그룹웨어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즈원은 유와이즈원이 독자 개발한 ECM 엔진 기반 통합 업무솔루션이다. 유와이즈원이 한국후지쯔에 구축하는 그룹웨어는 와이즈원 3.1 버전에 기반한다. 와이즈원은 이를 통해 한국후지쯔 사내포털,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시스템 등 통합업무환경과 모바일 그룹웨어 기반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와이즈원은 한국후지쯔가 그룹웨어 구축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협업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룹웨어는 한국후지쯔와 함께 그 자회사에도 도입된다. 한국후지쯔는 후지쯔 그룹의 기술 서비스를 국내에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로써 한국후지쯔는 기존 그룹웨어 시스템을 통합업무환경으로 재구축하는 것이다. 한국후지쯔는 향후 전사 경영시스템과 연계한 역할 기반 통합 업무환경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와이즈원은 통합패키지로 구축할 수 있고 웹표준을 준수해 크로스브라우징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라며 "개발계획을 확장해가며 지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라 선정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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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원 ECM 엔진은 콘텐츠 관리 상호운용성 서비스(CMIS) 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사용자 취향, 업무특성에 따라 화면상의 구성요소를 옮기고 짜맞출 수 있다. 표준 웹서비스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문자열 세트 'UTF-8'을 사용해 다국어 환경을 지원한다. 또 모든 모듈이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성격을 담아 쉽고 빠르게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서 입증된 와이즈원 제품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더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