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업체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대표 현재환)가 자사 엔터프라이즈콘텐츠관리(ECM) 통합 업무솔루션 와이즈원 사업을 전담할 유와이즈원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
유와이즈원은 1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와이즈원' 제품 개발과 고객 만족 서비스에 집중할 것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IT아웃소싱∙ERP 컨설팅 사업은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가 그대로 맡는다.
또 현재환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 대표가 유와이즈원도 이끌게 된다.
유와이즈원은 분사를 계기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할만한 전문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이를 위해 제품 라인업과 연구 개발 조직을 정비했다. 국제표준 규격을 준수 할 수 있는 GPM(Global Product Management: 글로벌 제품 개발)팀과 GCS(Global Customer Service: 글로벌 고객 서비스)팀으로 나눠 와이즈원은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현재 파트너들과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PA(Partner Alliance: 파트너 협력)팀 조직도 강화해 국내 전문 솔루션 업체들과의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12월 발족한 고객커뮤니티 WUG(wiseOne User Group)를 기반으로 국내외 와이즈원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유와이즈원은 현재 와이즈원3.1 버전까지 개발했다. 3.1 버전에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도 반영돼 있다. 올 하반기에는 협업기능과 외부 콘텐츠 활용성을 높인 와이즈원 4.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환 유와이즈원 대표는 "분사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