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SW)업체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가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 영업 위주였던 해외 사업 노선을 파트너십 중심 체제로 전환한다.
17일 국내 신규사업과 매출목표를 선언한 티맥스소프트는 해외사업 역시 흑자 기반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지 합작법인 설립, OEM, 총판과 리셀러 확보 등 현지 실정에 맞는 협력사 제휴를 추진해 연내 최소 10개 국가에 파트너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인 ‘오픈프레임’과 제우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RDBMS) '티베로' 등 제품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강원도에서 전사 경영계획 워크샵을 진행한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국내사업목표로 '신규수주 550억원, 매출 520억원'을 내걸었다. 경영 목표로 ‘고객 신뢰 회복’을 설정해 글로벌 SW기업으로 뛰어오를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전사적인 총력 체제 구축 ▲효율적인 파트너쉽을 통한 상생 협력 강화, 그리고 ▲해외 고객 확대를 통한 글로벌 진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등 주력 제품 품질을 높여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술지원 부문에는 조직 역량을 높이고 지원 체계를 개선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관련기사
- [인사]티맥스소프트2011.01.17
- 티맥스데이타, '티베로'로 변신…신제품 3월 출시2011.01.17
- 아시아나IDT-티맥스소프트, 금융IT 협력 MOU2011.01.17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수익성 높은 내실경영, 능동적인 기업 활동 문화를 정착시키고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3대 운영방침'으로 설정해 실행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종욱 대표는 “티맥스소프트 임직원들의 희생과 열정으로 지난 하반기 대규모 흑자 전환을 이룬 만큼 올해는 고객 신뢰를 회복하여 기업 이미지를 완전히 개선할 것”이라며, “올해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국내는 물론 세계 속에서 티맥스소프트가 우뚝 설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