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통합 1주년 기념으로 지난해 6월 런칭한 고객혜택 프로그램인 ‘올레클럽(olleh club)’ 가입자가 7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KT 측은 “광고가 아닌 온라인 마케팅과 입소문만으로 단기간에 가입자 1백만을 달성, 실질적인 혜택이 고객을 끌어들였다”며 “최근 가입자 증가속도로 볼 때 올해 5백만 가입자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레클럽은 적립 포인트인 ‘별’을 이용해 KT 상품 할인·구매, 휴대폰 구매, 1만5천여 제휴가맹점 등에서 10~50% 할인, 기프티쇼 할인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측은 “유선과 무선으로 나눠졌던 포인트를 통합해 제공하고, 하루에 쓸 수 있는 포인트의 횟수나 금액에 제한을 없앤 것이 경쟁력이었다”며 “오래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이 커지게 해 고객들을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올해 초 조직개편 시 통합고객전략본부를 신설해 올레클럽을 중심으로 고객 로열티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은 “100만 가입자 달성은 올레클럽만의 차별화된 로열티 서비스를 고객들이 높이 평가해 준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국내 서비스 및 글로벌 서비스를 발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T는 가입자 백만 명 돌파를 기념해 트위터(twitter.com/olleh_twt)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올레클럽 고객 중, 오는 26일까지 매일 50명을 추첨해 CGV 영화 예매권 2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