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전 제품보다 평균 3배 빠른 반응속도와 6배 많은 사용자를 지원하는 자사 BI 솔루션 최신 버전을 12일 소개했다.
이날 회사가 공개한 BI솔루션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9.0.2 버전은 일정한 정보 조회 기능을 수행할 경우 반응 시간이 1.3초 걸려, 9 버전이 4.0초 걸렸던 것에 비해 3배 빠르다. 또 실사용자가 동시에 명령을 요청할 경우 2만6천명 이상을 지원해, 3천900명을 지원했던 이전 버전보다 6배 많이 쓸 수 있다.
이는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8개를 탑재한 '레드햇 엔트리레벨 서버(ES)' 리눅스 운영체제(OS) 환경에서 진행한 벤치마크 실험 결과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BI 연례 보고서 'BI 서베이'를 인용해 지난 9년간 BI를 사용하는 기업가운데 평균 9.7%만이 1테라바이트(TB) 이상 데이터를 분석한 반면, 자사 고객들중 1TB 이상 데이터를 분석한 비율이 37%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솔루션 사용 기업들이 대용량 BI를 다루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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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주 반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벤치마크 테스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솔루션 성능 수준을 측정하고 업계 표준을 세울 수 있게 해줬다”며 “소프트웨어 성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보다 빠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치마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