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음악감상에 최적…MP4P 'U100' 출시

일반입력 :2011/01/06 15:01

남혜현 기자

아이리버(대표 이재우)는 6일 음악 감상에 최적화 된 MP4 플레이어 U100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음악감상이라는 기본기를 앞세웠다. 음향솔루션인 SRS 트루미디어를 적용, 3D오디오와 베이스 향상, 서라운드 사운드기술 등을 통해 폭넓은 음장과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아이리버 측은 설명했다.

내장 스피커에도 SRS 맥스-V 기능을 적용해 소리가 찢어지거나 음이 무너지는 왜곡 현상 없이 큰 음량을 낼 수 있다는 평이다. 제품 구매 시 아이리버가 2년간 연구를 거쳐 개발한 프리미엄 이어폰이 함께 제공된다.

이모션 사용자환경(UI)을 채택해 사용자의 감성에 따른 아이콘과 배경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 맑음, 로맨틱 등 12가지 감성 아이콘을 탑재했으며 사용자가 음원 파일을 이모션 태그로 지정하고 해당 이모션을 선택하면 각 배경 이미지와 함께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재생도 지원한다. 1천600만 색상의 정전식 AFFS(Advanced Fringe Field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야각에 따른 화질 저하를 막았다. AVI, MP4, WMV 등 동영상 파일 포맷을 포함한 다양한 코덱을 기본 지원한다. 600메가헤르츠(Mhz)프로세서를 채택해 멀티미디어 구현 능력을 최대화 했다고 아이리버는 강조했다.

한 번 충전으로 음악은 최대 50시간, 동영상은 11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탑재해 인터넷을 통한 음원 콘텐츠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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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그린, 블랙 색상이 각각 상단과 하단에 색상이 다르게 적용된 5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용량별로 4기가바이트(GB) 기본 모델이 17만9천원, 8GB 와이파이 모델이 23만9천원, 16GB 와이파이 모델이 32만9천원이다.

아이리버의 마케팅담당 이상원 부장은 U100은 음악마니아를 위한 MP4플레이어로, 음악감상에 필요한 최상의 사양과 편익을 제공한다며 MP3를 개발한 아이리버의 12년 노하우가 녹아 있는 최상의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