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은 ‘SD건담 캡슐파이터(SD건담)’가 일본의 웹머니 어워드 2010의 베스트 루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최대 선불카드 업체인 웹머니가 주관하는 웹머니 어워드는 일본 온라인게임의 인기 평가 척도가 매겨질만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시상식은 지난해보다 두 배 수준인 14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일본 최고의 신작으로 선정된 SD건담은 반다이코리아가 기획하고 소프트맥스에서 개발한 액션대전 게임이다. 국내서는 지난 2007년 2월부터 CJ인터넷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CJ인터넷재팬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SD건담은 일본 서비스 한 달만인 지난해 7월 동시접속자수 1만5천명을 돌파, 월평균 2억엔(약 2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차진 CJ인터넷재팬 법인장은 “웹머니 어워드는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뽑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세심한 운영으로 SD건담이 2011년에도 최고 게임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