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T전문 방송인 씨넷TV는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폰이 나은 5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오픈소스다. 구글은 안드로이드OS에 대해 오픈소스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사용자가 OS를 해킹하더라도 이를 막거나 하지 않는다. 마켓플레이스 조차 제재하지 않기에 씨넷TV는 이를 진정한 ‘앱 민주주의’라 칭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진정한 멀티태스킹‘을 꼽았다. 애플의 아이폰도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이는 제한적이고 또한 모든 앱에서 지원하지 않는다. 반면 안드로이드의 멀티태스킹은 PC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러 가지 앱을 동시에 실행시키는 ‘진정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어도비 플래시‘ 지원, 그리고 다양한 기기의 선택을 꼽았다. 아이폰에선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을뿐더러 기기의 선택이라곤 아이폰3Gs와 아이폰4 두 가지 밖에 없는 점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통신사의 지원을 꼽았다. 미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아이폰은 한 개의 통신사에서만 판매하는데 이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설명했다.
씨넷TV는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은 아이폰의 26%를 크게 앞지르는44%까지 치솟았으며 안드로이드폰의 전 세계적인 수출량은 1300%까지 급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