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 내정자 "동반성장·친서민 이을 것"

일반입력 :2010/12/31 15:44

이설영 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31일 이명박 대통령의 발탁 직후, 소회를 통해 앞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 ▲신성장동력 육성 ▲자원·에너지 협력 강화 ▲친서민·현장중심 정책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중경 장관 내정자는 뜻박의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운을 뗐다.

최중경 장관 내정자는 이어 지식경제부가 최경환 장관의 리더십 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딛고 선진경제로 진입하는데 그간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면서 2010년도에 사상 처음으로 수출 세계 7위를 달성하고, 글로벌 트렌드인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010년 12월29일 현재 우리나라 연간 수출은 4천639억 달러, 수입은 4천231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올해 예상되는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은 10%이다.

최 장관 내정자는 이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 등 이명박 정부의 친서민 정책을 실현하는 데에도(최경환 장관이) 많은 기여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간 전임자들의 성과를 이어가고, 지경부 장관으로 지명해주신 대통령님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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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 내정자는 이어 만약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확산, 신성장동력 육성, 자원·에너지 협력 강화에 키포인트를 두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며 또한, G20 성공에 따른 국격 제고 효과를 극대화해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기업인과 국민들을 현장에서 계속 만나면서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정부정책에 반영해, 친서민·현장 중심의 정책기조를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부처 이기주의보다는 대국적 견지에서 국가 전체적인 이익을 추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