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과 구글이 함께 선보인 '넥서스S'에 한글과컴퓨터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이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들어간다.
26일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기반 스마트폰 넥서스S에 자사 모바일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씽크프리 모바일 안드로이드 에디션’ 뷰어를 기본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넥서스S에 탑재한 씽크프리 모바일은 워드(doc), 엑셀(xls), 파워포인트(ppt) 등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용 문서 파일을 스마트폰에서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뷰어 프로그램이다. 사용자는 메일로 주고받은 문서나, 웹에서 다운로드받은 문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문서 등 언제 어디서나 문서 읽기 기능을 쓸 수 있다. 편집과 문서 서장이 가능한 유료 버전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관련기사
- 한컴 신임 대표 이홍구 전 델코리아 사장2010.12.27
- 한컴, 아이패드로 HWP 문서 출력한다2010.12.27
- 한컴, 신임 대표에 델코리아 이홍구 사장 선임2010.12.27
- 한컴 씽크프리, 스마트폰·태블릿 거점 확대2010.12.27
회사측은 향후 온라인, 모바일, 기업용 서버 등 모바일 오피스 구축과 관련된 ‘씽크프리’의 오피스 제품군을 정비해 차세대 오피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컴 관계자는 "씽크프리 모바일 앱을 국내 안드로이드 단말기 대부분에 이어 넥서스S에 기본 탑재함으로써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내년부터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모바일 오피스 표준 앱으로 자리잡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