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전국호환 교통카드 인증 획득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자회사인 한페이시스(대표 한상국)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선불교통카드, 후불교통카드, 지불보안응용모듈 3종에 대한 전국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페이시스는 지난 3월 롯데정보통신, 마이비, 광주은행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광역시 u-페이먼트 사업 특수목적법인이다.

국토해양부는 지역·업체별 교통카드 간 호환이 안돼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카드 전국 호환성 인증을 추진중이다.

한페이시스는 내년 1월부터 광주광역시 내 대중교통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공공분야, 민간 유통분야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국 호환성 인증 획득을 통해 광주광역시는 한 장의 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광주광역시 u-페이먼트 SI구축 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은 전국에서 호환 가능한 표준카드를 스마트카드 기술 기반으로 개발하고, 인증 및 결제 인프라 호환성까지 실용화할 계획이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u-페이먼트 사업에서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고객지향적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