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는 전 직원이 투자자와 벤처가 되어 참여하는 가상 투자대회 ‘제1회 KTH 이노베이션 스피릿 페어(KISF, 이하 이노스피릿)’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투자대회는 KTH의 다양한 내년 사업 계획을 직원이 공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회는 주요 사업 프로젝트가 벤처회사가 되고 전 직원이 투자그룹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26개 벤처, 82개 투자그룹이 참여한다.
먼저 투자그룹은 벤처회사의 설명회와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기존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각 투자그룹별로 100만 H달러가 지급되며 투자의향서 별 투자금을 배팅, 투자하게 된다. 벤처회사는 투자그룹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실제 사업계획에 반영한다.
KTH는 4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발하며 총 1천만원의 포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투자그룹에게는 투자수익률대로 현금 보상하는 ‘이노스피릿상’, 아이디어 1등 상에게는 ‘슈퍼스타H상’을 수여한다. 오픈마인드로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적극 채택한 벤처회사는 ‘오픈마인드상’, 가장 많은 투자금액을 유치한 벤처회사는 ‘히트벤처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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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KTH의 다양한 사업을 함께 알아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재미있게 참여 중”이라며 “사업계획 발표를 게임요소를 가미한 가상의 투자대회와 접목함으로써, 전 직원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더욱 뜻 깊은 송년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투자대회의 시상식은 송년회와 함께 오는 30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