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가 21일 400만 명을 돌파했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이날 본사 10층 행복마당에서 박인식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인터넷 400만 번째 가입 고객을 초청해 400만 돌파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4월 ADSL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1년 8개월 만에 초고속인터넷 400만 가입자를 돌파한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25일 집 전화 가입자로 300만 명을 확보하는 등 총 875만 명의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100M 광랜 가입자 비중이 전체의 86%로 국내 업체 중 프리미엄 가입자 비중이 가장 높다”며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 가입자 수도 ‘TB끼리 온 가족 무료’ 상품의 판매 호조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 고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요금구조를 개편하고 최저 월 2만원으로 100M급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요금제’를 출시했다. 또, 오는 1월14일까지 고객을 방문해 무료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최적화해 주는 ‘B타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중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유통체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케팅 인프라를 효율화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가입자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원일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연내 영업이익 턴 어라운드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 명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마케팅 인프라를 효율화하고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을 억제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추진한 사업전략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 “상대적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100M 광랜 가입자와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서비스 해지율이 하락하는 등 가입자 기반이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