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마트대신 옥션’ 코너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매장의 물품 진열대에서 물건을 고르는 듯한 쇼핑 경험을 PC화면상에 구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한 쇼핑 방식에 익숙치 않았던 고객들의 편의를 높인것이 특징.
‘마트대신 옥션’이란, 옥션이 지난해부터 생필품-식품 카테고리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사이트 내 판매되고 있는 마트 상품군과 관련 할인전, 구매 혜택을 한데 모아 전략적으로 운영하던 코너다. 이번 개편은 오프라인 매장식 물품 진열장과 동선을 웹상에 이미지로 구현해 냈다. 마우스 휠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전 화면을 확대-축소해 봄으로써 1만 여종에 달하는 마트 상품군을 한 화면상에서 한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트 마일리지’ 제도를 신설, ‘마트대신 옥션’코너를 통한 구매 시 옥션 포인트에 추가로 쇼핑금액의 0.5%가 적립(월 최대 2천500포인트)되며, 쇼핑 리스트를 기입할 수 있는 ‘메모장 기능’이 도입되기도 했다. 이로써 알뜰 쇼핑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 경험을 온라인 마트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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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상품군의 배치를 살필 수 있는 첫 페이지를 통해, 클릭 두 번만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최저가 상품 및 판매되고 있는 상품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쇼핑 시간이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금주 할인특가, 카테고리 코너별 할인 등 365일 진행되는 특가 상품과 쿠폰 증정 이벤트로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
옥션 사업본부 변광윤 상무는 “인터넷에서의 식품-생필품 판매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8%(통계청 기준)의 견조한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온라인마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오프라인 쇼핑에 익숙한 쇼핑객에게도 온라인 쇼핑으로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