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의 야심작 ‘드라고나 온라인’이 일본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는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과 자사의 자체 개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의 일본 지역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의 현지화 및 기술 지원, 마케팅 등 성공적인 일본 서비스를 위한 모든 분야에서 상호 최선의 협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드라고나 온라인’은 라이브플렉스가 3년간의 기간 동안 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개발하고 있는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국내서는 이미 수 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성과 흥행성을 검증 받았으며, 다음달 20일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국내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드래곤 빙의 시스템’, ‘집단 전투 시스템’ 등의 차별화된 요소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자동 알림이 시스템’, ‘자동 이동 시스템’ 등의 편의 기능과 수준 높은 그래픽도 좋은 평가를 받는 대목이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국내 정식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본 최대의 게임 포털과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일본 진출로 드라고나는 대만, 홍콩 등에 이어 5개국에 진출이 확정됐다. 앞으로도 중국 및 북미, 유럽 등 세계 전역에 드라고나가 서비스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