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코스피 상장…케이블업계 최초

일반입력 :2010/12/21 11:27

정현정 기자

현대HCN(대표 강대관)이 케이블TV사업자로는 처음으로 코스피(KOSPI)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현대HCN의 코스피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첫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HCN은 코스피 상장을 기념해 내년 1월 말까지 ‘코스피 상장기념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가입자들에게 300만원 상당 해외여행 상품권과 호텔숙박권, 닌텐도 위(Wii)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인터넷과 함께 디지털TV나 인터넷 전화를 신청한 신규가입자들에게는 5만원 상품권과 설치비 면제, 인터넷 4개월 무료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현대HCN이 업계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하는 쾌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이 주신 큰 사랑 덕분”이라며 “코스피 상장에서 멈추지 않고 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채널을 런칭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해 최고의 MSP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