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화 플랫폼 업체 VM웨어가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보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화 하이퍼바이저에 보안 기능을 내장하는 것을 청사진으로 내걸었다.
알린 세케이라 VM웨어 보안 및 네트워크 솔루션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언론과 분석가 그룹 대상으로 지진행한 브리핑에서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시스템에 따로 설치하는게 아니라 하이퍼바이저안에 내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은 저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보안이 함께 요구된다"면서 "하이퍼바이저 안에서 보안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는 것이 내년 주요 목표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관련기사
- 보안 전문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말하다2010.12.21
- 클라우드 보안 위협, 2011년 관전포인트는?2010.12.21
- "클라우드 보안의 키워드는 SOA"2010.12.21
- 가상화·클라우드 생태계 팽창 시작됐다2010.12.21
VM웨어는 2011년 안티 바이러스와 안티 스팸 기능을 하이퍼바이저안에 구성 요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VM웨어와 협력하는 보안 업체가 안티 바이러스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세케이라 CTO는 "내년에 선보일 v스피어 솔루션에서 향상된 보안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V스피어4'는 기업들이 기존 IT환경에서 실용적인 방식을 적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VM웨어는 V스피어4를 클라우드 OS라고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