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아이패드는 '팔색조' 모바일 기기로 부를 수 있다.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쓰느냐에 따라 용도는 각양각색이다. 전자책도, 메뉴판도 될 수 있다. 게임기도, 보고서로도 쓸 수 있다. 쓰기 나름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그런만큼 처음 아이패드를 접하는 사용자는 어떻게 써야할지 헷갈릴 수 있다.
최근 출간된 '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살림, 홍순성 지음, 9천800원)는 도움이 될만하다.
혜민아빠로 더욱 많이 알려진 저자 홍순성씨는 지난 6월 아이패드를 구입해 가정용, 교육용, 비즈니스용으로 활용한 경험을 책에 담았다. 상황별 아이패드 사용법과 주요 애플리케이션들도 소개한다.
아이패드로 인해 라이프 스타일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언급하고 있다. 아이패드를 사용자들을 직접 인터뷰해 다양한 이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고자 노력했다.
갤럭시탭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출시되면서 국내서도 태블릿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책은 2011년 태블릿이 만드는 새로운 모바일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