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스티븐 길)가 6개월간 공석이던 프린터사업부 그룹장에 삼성전자 임원을 영입했다.
한국HP는 이미지프린팅그룹(IPG) 그룹장으로 임진환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진환 부사장은 다음달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이미지 프린팅 제품과 전산용품 및 SW, 솔루션 전반 비즈니스를 지휘하게 된다.
임진환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IBM에 입사 금융부문 B2B 영업, 마케팅, HR 부서 등에서 2005년까지 16년간 근무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전자 B2B영업 총괄, 솔루션 사업팀 국내 영업 총괄을 거쳐 공공커머셜 그룹장 상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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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솔로몬 HP 아태 및 일본 지역 이미징프린팅그룹 수석부사장은 “임진환 부사장의 한국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한 냉철한 경영능력과 현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시장 전략이 함께 한다면 한국 내 비즈니스에 새로운 성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HP IPG 부사장직은 지난 6월 조태원 부사장이 사임하면서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이 기간동안 관련업무는 김상현 전무가 대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