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통해 연결된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 그 친구의 친구의 친구를 찾아 다니면 지구를 한바퀴 돌 수 있을까? 페이스스북으로 연계된 1천만명의 친구 관계를 도표로 그리니 세계 대륙 형상이 나타났다. 이른바 ‘소셜 그래프’다.
13일 IT 전문 블로그미디어 매셔블은 폴 버틀러란 페이스북 데이터인프라스트럭처팀 인턴이 페이스북 친구 사이의 위치를 이어 그래프를 그렸다고 보도했다.
버틀러는 친구들이 어디에 있을까? 페이스북 친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 정치적으로 지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계는 어디일까? 등의 궁금증으로 그래프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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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래프에는 친구 관계를 통해 1천만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가 동원됐다. 버틀러는 페이스북 친구들이 사는 도시를 점으로 표현하고 연관된 친구 관계는 선으로 표현했다. 도시 정보 위치는 경도, 위도 정보를 사용했다.
버틀러는 이 그래프를 그린 후 그래프가 페이스북이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 지를 설명할만한 그림을 그려 황홀하다”고 썼다. 이 그래프를 작성하는 데는 오픈소스 통계툴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