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제2기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 위촉

일반입력 :2010/12/13 11:35

정현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제2기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 위원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제2기 추진위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 차관 및 방송사·가전업체·소비자단체 대표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박종태 교수 등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 안건을 사전검토·조정하는 제2기 실무위는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관련부처 국장급, 민간업체 임원급과 함께 법무법인 두우&이우 전우석 변호사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제2기 추진위·실무위는 2012년 12월까지 2년 동안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한 주요사항을 사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임기가 종료된 제1기 추진위·실무위는 디지털 전환에 관한 기본계획, 시행계획,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을 심의하는 등 디지털 전환의 기틀을 마련했다.

제2기 추진위·실무위는 2012년 12월31일 앞두고 있는 본격적인 전국 디지털 전환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범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