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 자동분류함 기능, 스마트폰서 ‘이용’

구글 지메일 ‘자동분류함(Priority Inbox)’ 기능이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으로 들어왔다. 8일(현지시간) IT 전문미디어 씨넷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새 버전을 출시하면서 여기에 자동분류함 기능 지원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자동분류함 기능은 지메일에 도착한 이메일을 편리하게 분류해 관리하도록 도와준다. 씨넷에 따르면 자동분류함 기능은 데스크톱 지메일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평을 얻었다.

안드로이드에서 자동분류함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모바일 브라우저 환경설정에서 자동분류함 항목을 활성화시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지메일을 사용할 때 중요한 메일이라면 따로 표시해 사용할 수 있다. 중요한 메시지가 오면 알 수 있도록 '알림' 기능 설정도 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에 자동분류함 기능을 추가하면서 아직까지는 데스크톱 수준으로까지는 개발하지 못했다며 계속 기능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와 함께 이메일 기능도 개선했다. 이메일 회신, 전달을 할 때 한 사람만 택할 것인지 모든 사람들에게 다 보낼 것인지를 다이얼로그 형태 드롭다운 메뉴에서 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핫메일, 야후 등 다른 웹메일을 지메일 형태로 변환해 볼 수 있는 통합 기능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