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공공분야 SW사업규모가 전년 대비 4천373억원(19.5%) 증가한 2조6천801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시스템 구축 및 SW개발 예산은 전년대비 4천538억원(26.4%) 증가한 2조1천738억원 규모였으며 HW 구매는 3천693억원, 패키지SW 구매는 1천369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SW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11년 SW시장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공공분야 SW수요예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SW수요예보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1천245개 주요 공공기관의 내년도 HW, SW 구매계획과 정보시스템 구축계획을 조사해 미리 발표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내용과 발주시기, 사업규모 등이 포함돼 있다.
발주기관 별로는 중앙정부가 전년대비 80%(7천22억원) 늘어난 1조5천798억원, 방송분야는 31.3%(140억원) 늘어난 185억원으로 조사돼 전체 예산이 크게 늘었다.
이번 조사 발표 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을 통해 제공되며, 기관별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