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공무원 노사관계 기여 '대통령표창'

일반입력 :2010/12/09 09:49

이설영 기자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건전 노사관계 유공자 포상 및 우수행정기관 인증' 행사에서 공무원 건전 노사관계 구축 및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하이닉스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요청에 선진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 노사 민간기업 공동연수 협약'을 체결하고 하이닉스의 협력적 노사문화의 전통과 경험을 공무원 노사에 전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각급 기관 공무원 노사 관계자 172명을 대상으로 총 3회의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공동연수는 하이닉스의 협력적 노사관계 역사와 구체적인 실천 노력, 노동조합 운영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 그리고 공무원 노사 화합 행사 공동 진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다.

관련기사

최석훈 하이닉스 노경복지그룹장(상무)은 "하이닉스는 앞으로도 회사와 근로자는 하나라는 '노사불이' 정신을 기반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대내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닉스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2008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고용노동부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