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중기 상생' 모범 기업 선정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대통령 표창

일반입력 :2010/12/06 11:20

정현정 기자

SK텔레콤이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6일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10 동반성장주간' 개막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한 모범 기업으로 선정돼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주최 측은 "SK텔레콤이 중소 협력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동반 성장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중소기업 협력대상은 지난 2004년 만들어졌으며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이룩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기업·단체부문 6팀, 개인유공자 부문 7명 등 총 13팀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돼 훈장·포장·표창을 받았다.

SK텔레콤은 2003년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설립한 뒤 '비즈 파트너 아이디에이션 프로그램(Biz Partner Ideation Program)'과 'T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T API 센터를 개설하는 등 협력업체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조기행 GMS CIC 사장은 "SK텔레콤이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창조적 혁신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