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쇼케이스 달군 '쾌남' 남격투가 어떤 특징 있나?

일반입력 :2010/12/04 14:31    수정: 2010/12/04 15:18

김동현

4일 던파 쇼케이스에서 첫 선을 보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8번째 신 캐릭터 남격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쾌남을 표방하고 있는 남격투가는 신속한 액션과 한껏 강해진 공격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남격투가는 손을 주로 사용하는 여격투가와 달리 발을 중심으로 한 공격과 단타 위주보다는 연계성 콤보 위주의 공격을 통해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특히 띄우기 형태 기본 공격과 공중에서 적을 밟는 공격 등은 타 캐릭터에서 볼 수 없는 남격투가만의 매력이며, 이동기 ‘순보’는 빠른 이동 이후 강력한 타격을 넣는 핵심 기술이다.

1차 전직은 2개가 공개된다. 먼저 ‘넨마스터’는 몸 속에 흐르는 ‘넨’을 활용해 싸우는 직업으로 좁은 범위의 전투에 강하다. 순간적으로 몸을 강하게 만드는 기술들이 많다.

‘넨’을 이용해 ‘넨탄’을 발사하거나 보호구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이중 ‘뇌명’은 기본 공격 회수를 증가 시키고 각종 스킬들에 마법 속성을 더해 강력한 공격으로 변화 시킨다.

48레벨에 쓸 수 있는 ‘광호제’ 각성은 거대한 호랑이 형체의 ‘넨’을 이용해 주변의 적들을 공격하거나 상대방의 면역 능력에 약화를 이끌어내 치명타를 일으킨다.

또 다른 전직 ‘스트리트 파이터’는 원거리 투척 기술을 이용해 상대방을 흔들고 이후 근접 공격을 넣는 형태의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다.

메즈로 불리는 투척은 독병, 그물, 바늘, 벽돌 등을 던져 타격을 받은 상대방에게 ‘홀드’나 ‘상태이상’ 등의 효과를 주입하는 기술이다. 특히 마운트 기술은 매우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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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레벨에 만나는 각성 ‘천수나한’에서는 투척물의 장전횟수와 날아가는 속도, 재 투척시간 등이 개선되는 ‘천수천안’과 거대한 갈고리로 공격하는 ‘천붕지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남격투가는 16일 추가되며, 업데이트 일주일 전에는 APC 형태로 도입돼 호쾌한 전투 스타일을 미리 접해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