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대이변이 쇼케이스 현장에서 펼쳐졌다.
4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린 ‘2010 던파 쇼케이스’에서 겨울 방학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인 남격투가 공개와 회원 전원에게 12강 무기 아이템을 제공하기로 발표됐기 때문.
특히 누구도 예상치 못한 12강 무기 회원 전원 증정이 공개됐을 때 행사장은 이용자들의 떠나갈 듯 함성과 웅성거림으로 가득 찼다. 과연 ‘역대 최강 이벤트’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았다.

12강 무기는 ‘던파’ 내에서도 웬만해서 가질 수 없는 고급 아이템이다. 아이템 현금 거래 사이트에서 20~30만원 사이로 거래되고 있다.
또한 겨울 방학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그 주 18일에는 게임에 접속만 하고 있어도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한 보상이 주어짐과 동시에 경험치 2배 효과도 얻게 될 예정이다.
대규모 업데이트의 주요소이자 ‘던파’ 8번째 캐릭터 남격투가도 공개됐다. 2개의 전직 ‘넨마스터’와 ‘스트리트 파이터’와 함께 공개된 남격투가는 자유분방한 액션이 특징.

남격투가는 빠른 발차기로 적을 띄워 연타를 가하거나 공중에 뛰어올라 적을 밟는 등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추구한다. 특히 이동기인 ‘순보’는 이용자에게 쾌속 액션의 느낌을 전달한다.
전직들도 기존 여격투가와 다른 재미를 준다. 먼저 ‘넨 마스터’는 각성 후 액티브 스킬 ‘금뇌호’를 이용해 탑승 병기 형태의 공격을 펼칠 수 있다.
근, 장거리 싸움에 능한 ‘스트리트 파이터’는 ‘천수나한’이라는 각성을 이용해 투척 및 기본 공격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며, ‘천붕지괴’로 화면 전체를 날리는 모습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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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투가는 업데이트 일주일 전 게임 내 인공지능 캐릭터(APC)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직접 이용해볼 수 없지만 던전에서 자동으로 싸우는 모습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오플의 이호준 실장은 “화려한 발기술과 함께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액션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며, “남격투가는 기존 여격투가와 다른 차별화를 이끌어 내 새로운 쾌속액션을 이용자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