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업체 8세대 투자가 한창이다. 이 가운데 지난 3분기에 TV용으로 사용된 LCD 패널의 41%가 8세대 공장에서 생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분기의 35%에 비해 6%p 더 비중이 높아졌다. 4분기에는 수치가 약간 더 오르면서 8세대 공장에서 생산되는 LCD TV용 패널 비중은 4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서치는 최근 ‘대면적 패널 분기 전략’ 보고서에서 세대별 팹에서 생산되는 TV용 패널 비중을 이같이 분석,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에 노트북용으로 생산된 패널의 6% 정도가 6세대 공장에서 생산됐다. 4분기에는 그 비중이 9%로 조정될 전망이다. 노트북용 패널 생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공정은 5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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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리 디스플레이서치 TFT LCD 제품전략 담당 선임연구원은 “TFT LCD 산업에서 공정의 진화는 더 큰 패널을 만든다는 것을 넘어 제품 생산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32인치 LCD TV 패널은 6세대 팹에서 처음 만들어졌지만 현재 8세대 팹 비중이 70% 이상이다. 리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6세대 팹은 TV보다는 모니터로 비중을 옮기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