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와 2일 ‘SMART 유통 협력’을 체결하고, 제휴 상품 출시를 기념해 '윈터 페스티벌 가족스키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윈터 페스티벌 가족스키캠프는 KT-현대차 제휴 상품을 가입하고 이달 말까지 현대차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응모가 이뤄진다. 추첨 결과는 내달 3일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50가족을 대상으로 1월 한 달 동안 총 6차수로 진행되는 가족스키캠프는 알펜시아 리조트 1박 숙박권 및 스키·보드 무료 렌탈권, 리프트 무료 이용권, 오션700 워터파크 이용권, 스키·보드 강습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됐다.
지난 2일 체결한 'SMART 유통 협력'은 양사 유통망의 공동 활용을 추진, KT 지사를 활용해 현대자동차 신차를 전시하고 현대차 전시장에 IT 체험존을 구축하는 내용의 유통 컨버전스 협력이다.
한편, KT는 스마트폰 고객 대상으로 선보인 현대차 할인 제휴 상품인 아이카(i-Car)'도 출시 초기부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월정액 제휴 상품인 아이카는 KT의 스마트폰형 요금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차를 구매할 때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일반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제휴 상품인 ‘쇼 현대차 요금제’에서 아이카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고객까지 혜택이 확대됐다. KT 스마트폰 가입자는 '초고속인터넷+IPTV'를 동시에 신규 가입하면 추가 40만원을 할인 받아 총 70만원의 현대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경수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장은 “현대자동차와의 SMART 유통 협력을 기념해 양사의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 공통 고객을 위한 다양한 컨버전스 상품을 계속 발굴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